기후대응댐 건설 14곳 극한기후대비

환경부는 30일 극한기후위기로 인한  홍수와 가뭄에 대비하기 위해 14곳의 기후대응댐 건설 후보지14곳을 발표했습니다. 이 댐들은 한강, 낙동강, 금강, 영산강·섬진강 권역에 걸쳐 있으며, 각 댐은 한 번에 80~220mm의 강우를 수용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됩니다.

기후대응댐

기후대응댐의 필요성

최근 극심한 기후 변화로 인해 홍수와 가뭄 피해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올해 7월에는 경기 파주에서 873mm, 충남 부여에서 809mm의 강수량이 기록되었고, 전북 익산은 500년 빈도의 강우로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기후대응댐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필수적인 대책으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댐 건설의 구체적인 계획

기후대응댐은 다목적댐 3곳, 홍수조절댐 7곳, 용수전용댐 4곳으로 구성되며, 한강권역에는 4곳, 낙동강권역에는 6곳, 금강권역에는 1곳, 영산강·섬진강권역에는 3곳이 포함됩니다. 이 댐들은 연간 2억 5000만 톤의 물을 공급할 수 있어, 극한 가뭄과 국가 전략산업의 물 수요에 대응할 수 있습니다.

 

지역 주민 지원 방안

환경부는 댐 주변 지역 주민들을 위한 지원 예산을 대폭 상향 검토하고 있으며, 주민들의 삶에 도움이 되도록 다양한 방안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오는 8월부터는 지역 설명회와 공청회를 통해 주민들의 궁금증과 우려 사항을 적극적으로 설명할 예정입니다.

 

기후대응댐의 홍수 방어 능력

기후대응댐은 홍수 방어 능력을 갖추고 있어, 예를 들어 경북 예천군의 용두천댐이 건설되면 200년 빈도의 강우에도 댐 하류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습니다. 이는 과거의 홍수 피해를 예방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기후 변화에 대한 근본적인 대응

기후 변화로 인한 극한 기후 현상은 이미 현실화되고 있으며, 이에 대한 근본적인 대응이 필요합니다. 현재의 물 공급 체계로는 극한 가뭄과 장래의 물 수요를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따라서 새로운 물그릇의 확대가 절실히 요구되고 있습니다.

 

향후 계획 및 주민 소통

환경부는  후보지를 수자원 관리 계획에 반영하고,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김완섭 환경부 장관은 “댐 건설은 지금 시작해도 10여 년이 소요되므로, 기후 위기를 감안할 때 더 이상 늦출 여유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지역 주민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지역과 함께하는 댐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문의 및 추가 정보

기후대응댐 건설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환경부 수자원개발과(044-201-7685)로 연락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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