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전기차차량 화재 이슈로 문제가 많은데 경기도에서 테슬라 전기차차량이 카페 돌진 사고로 11명 부상, 3명의 중상지가 생겼습니다.14일 오후 3시 10분, 경기 용인시 수지구 고기동의 한 카페에서 테슬라 전기차가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중상자 3명을 포함해 총 11명이 부상을 입었다.
테슬라 차량 급발진 아니고 조작미숙
사고 원인
경기 용인서부경찰서는 60대 여성 운전자인 A 씨가 가속 페달 조작 미숙을 인정했다고 밝혔다. A 씨는 해당 사고와 관련해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상 혐의로 입건되었다.
사고 경과
A 씨가 운전하던 차량은 카페 건물에 돌진해 손님들을 들이받고, 건물 반대편으로 약 2m 높이의 난간 아래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카페 내 손님들이 다치며, 중상자를 포함한 11명이 부상을 당했다. 다행히 A 씨는 음주 상태가 아니었다.
원 페달 드라이빙 기능
테슬라 차량은 원 페달 드라이빙 기능이 탑재되어 있다. 이 기능은 가속 페달 하나로 가속, 감속, 정지를 할 수 있게 해주지만, 기존 운전 방식에 익숙한 운전자는 적응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A 씨는 이 기능을 사용하면서 가속 페달을 브레이크로 착각해 밟은 것으로 보인다.
안전 운전 권장
경찰은 운전자가 착오로 가속 페달을 밟았다고 과실을 인정했으며, 새로운 운전 기술에 대한 충분한 연습과 이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미끄러운 도로나 급제동 상황에서는 일반적인 브레이크 페달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