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 귀빈 여러분, 원전산업은 대한민국의 발전과 번영을 이끄는 가장 강력한 견인차입니다. 원전산업의 확대는 반도체, AI와 같은 첨단 산업의 성장을 촉진하고, 에너지 안보와 탄소중립 달성에도 기여할 수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원전 생태계의 완전한 정상화에 박차를 가할 것임을 분명히 했습니다.
원전산업 일감의 증가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
대통령은 정부 출범 이후 현재까지 8조7천억 원의 원전 일감이 발주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신한울 3·4호기 건설을 포함하여 기존 원전의 계속운전, 해외 원전 수주 등 다양한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앞으로 정부는 원전 일감을 더욱 늘리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SMR과 신규 원전 건설 추진
대통령은 SMR(소형모듈원자로)과 같은 신규 원전 건설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정치적 요인으로 인해 원전 산업의 미래가 무너지는 일이 없도록 확실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2050 중장기 원전산업 로드맵과 인재 양성
2050년 중장기 원전 로드맵을 연내에 마련하여 원전 산업의 비전과 종합적인 계획을 제시할 것입니다. 또한, 원전 산업을 이끌어갈 미래 인재 양성에 힘을 쏟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정부의 탈원전 정책으로 인해 많은 원자력 전문 인력이 산업계를 떠났고, 원자력 전공 학생들이 감소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원자력 마이스터고부터 대학, 특화 대학원, 국책연구원까지 단계별 인력 양성 시스템을 구축할 것입니다.
R&D 투자 확대와 기술 개발
우수한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원전 R&D도 대폭 늘릴 계획입니다. SMR과 같은 차세대 원전을 포함하여 건설, 운영, 수출, 해체에 이르기까지 기술 개발과 투자를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대학, 연구소, 기업이 협력하여 외국의 일류 연구기관과도 함께 연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입니다.
기존 원전의 안전한 운영과 제도 개선
대통령은 기존 원전을 안전하게 오래 사용하고, 미래 혁신 원전을 도입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현재 고리 2호기와 3호기가 멈춰 있는 상황에서, 내후년까지 총 5개의 원전이 멈추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이는 설계 수명이 지나면 폐기해야 한다는 탈원전 정책 때문이며, 이로 인한 손실액은 천문학적입니다. 미국, 영국, 프랑스와 같은 선진국의 사례를 참고하여 안전이 확인된 원전은 계속 가동할 수 있도록 제도를 고쳐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고준위 방폐물 처리 문제 해결
고준위 방사성 폐기물 처리 문제도 더 이상 미룰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국회에 발의된 고준위 방사선 폐기물 관리 특별법이 조속히 통과되어야 하며, SMR과 같은 미래 혁신 원전의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안전과 허가 기준 등 제도적 뒷받침이 필요하다고 언급했습니다.
원전 산업의 새로운 도약
신한울 1·2호기는 정부 출범 이후 첫 번째 준공한 원전이며, 신한울 3·4호기는 첫 번째로 착공한 원전입니다. 앞으로 대한민국뿐만 아니라 세계 곳곳에서 우리 원전의 착공식과 준공식이 계속 이어질 것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원전 산업을 이끌어갈 청년들이 주인공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정부는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원전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임을 다짐했습니다.
여러분, 대한민국 원전 산업의 더 큰 도약을 위해 함께 힘을 모읍시다.